철원군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강원자치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양돈 천2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최근 돼지 30여 마리가 잇달아 폐사하자 어제 오전 방역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도 방역 당국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 살처분과 역학조사를 실시 중입니다.

또 반경 10km 방역대 이내 농장 65곳, 돼지 14만여 마리에 대해서도 긴급 정밀 검사와 이동 제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