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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집중.2> 동해안 올해 피서 특수 전망은?
2024-05-30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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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수욕장 개장이 빨라지면서 여름 특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상황이나 날씨 전망이 상인들에게는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이어서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안의 경제를 좌우한다는 해수욕장 개장이 올해는 더 빨라질 전망이지만,
상인이나 관광업계는 울상입니다.
코로나도 끝나면서 해외를 선호하는 관광객이 늘어난 데다,
오를대로 오른 물가에 KTX 등 교통망 확충으로 국내 관광은 체류 보다는 스쳐가는 관광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4인가족, 5인가족이 와도 비용이 3~40, 4~50만 원 들면, 차라리 그 돈으로 제주도를 가던지 해외를 가는 경우가 많고..아무래도 물가 자체가 가장 문제인 것 같아요."
관광경기에 영향을 주는 수치도 모두 부정적입니다.
통계청의 올해 1분기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외식 물가는 3.8%, 가공식품도 2.2%가 올랐습니다.
반면 가구당 소득 증가율은 1%대에 그쳐 서민들이 지갑 열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소비자심리도 얼어붙어 관광지가 몰린 동해안의 경우에도 이번 달부터 비관적으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영동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99.5로 한달 전 보다 2.4p 떨어지는 등 피서철 특수를 앞둔 악재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저소비지출이 이어지면 경제활동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요. 지역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원들로 치유관광에 대한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더구나 올 여름 날씨 전망도 걱정입니다.
올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와 폭우 등이 예고됐는데, 이같은 날씨는 피서객의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해수욕장 개장은 빨라졌지만 상인들의 걱정이 커지는 이유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해수욕장 개장이 빨라지면서 여름 특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상황이나 날씨 전망이 상인들에게는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이어서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안의 경제를 좌우한다는 해수욕장 개장이 올해는 더 빨라질 전망이지만,
상인이나 관광업계는 울상입니다.
코로나도 끝나면서 해외를 선호하는 관광객이 늘어난 데다,
오를대로 오른 물가에 KTX 등 교통망 확충으로 국내 관광은 체류 보다는 스쳐가는 관광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4인가족, 5인가족이 와도 비용이 3~40, 4~50만 원 들면, 차라리 그 돈으로 제주도를 가던지 해외를 가는 경우가 많고..아무래도 물가 자체가 가장 문제인 것 같아요."
관광경기에 영향을 주는 수치도 모두 부정적입니다.
통계청의 올해 1분기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외식 물가는 3.8%, 가공식품도 2.2%가 올랐습니다.
반면 가구당 소득 증가율은 1%대에 그쳐 서민들이 지갑 열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소비자심리도 얼어붙어 관광지가 몰린 동해안의 경우에도 이번 달부터 비관적으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영동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99.5로 한달 전 보다 2.4p 떨어지는 등 피서철 특수를 앞둔 악재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저소비지출이 이어지면 경제활동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요. 지역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원들로 치유관광에 대한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더구나 올 여름 날씨 전망도 걱정입니다.
올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와 폭우 등이 예고됐는데, 이같은 날씨는 피서객의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해수욕장 개장은 빨라졌지만 상인들의 걱정이 커지는 이유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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