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경동대의 옛 속초 동우대학 부동산 매각 추진과 관련한 지역사회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속초지역 20여개 단체로 구성된 동우대 부지 매각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집회를 열고,

"오래전 동우대와 경동대 통폐합으로 주민들의 삶과 터전을 망가뜨린 것도 모자라 교육용 재산을 수익용으로 바꿔 수백억 원의 시세차익을 노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비대위는 또 "헐값에 매입한 시유지를 당장 속초시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며 매각 추진을 철회할 때까지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