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한 숙박업소에서 50대 남성이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8일) 오후 1시쯤 강릉시 안현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모텔을 운영하는 4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B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이후 자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모두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평소 안면이 있었던 사이인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