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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돌풍의 팀 강원FC, 이제는 강릉에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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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강원FC가 이번 주말부터 강릉에서 홈 경기를 치릅니다.

리그 최고 흥행 카드가 된 강원FC의 경기를 위해 가변석이 추가 설치됐고,

홈·원정 응원단 사이에는 티켓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적어도 현재까지,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최고의 흥행 카드는 강원FC로 귀결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공격수 야고와 이상헌·양민혁이 이끄는 공격 축구는 강원FC를 리그 선두권에 올려놨습니다.

17경기를 치른 현재 9승 4무 4패, 승점 31점으로 2위에 오르며 선두 울산HD를 1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까지 춘천에서 홈경기를 치른 강원FC는 이번 주말부터 클럽하우스가 있는 강릉에서 경기에 나섭니다."

올 시즌 남은 모든 홈경기가 열릴 강릉종합경기장도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홈 서포터즈석에만 있던 가변석을 중앙까지 3천석 규모로 늘려 접근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관중과 선수들이 더 가깝게 교감하며 호흡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강릉 홈 경기 티켓은 매진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FC 선수들과 함께 '구도 강릉'의 축구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강원FC가 강릉 홈구장에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5연승에 성공한 강원FC는 강릉 홈경기를 계기로 6연승을 넘어 더 큰 목표롤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

당초 목표였던 상위 스플릿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도전에도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GREAT UNION'이라는 구단 슬로건에 맞게 강원특별자치도민 모두를 아우르며 K리그 최고의 구단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 기세를 이어서, 강릉으로 이어가서 저희들이 강릉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많은분들이 올해 굉장히 높은 기대를 하고 계실 것 같은데, 거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강원FC는 오는 토요일 오후 7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6연승 도전에 나섭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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