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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내년 국비 9조 7천억 확보"
2024-09-03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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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자치도가 내년도 국비 9조7천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당초 세웠던 목표액을 넘어선 건데, 국회 예산 확정 때까지 추가 증액에도 사활을 걸기로 했습니다.
이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터]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강원자치도 국비 규모는 9조 7천70억 원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보다 천178억 원이 늘어난 건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분야별로 보면 SOC 2조2천128억 원, 복지.보건에 2조6183억 원, 농림.해양.환경에는 1조2천19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주요 사업별로는 춘천-속초 철도 1607억 원, 강릉-제진 철도 1232억 원, 제2경춘국도 235억 원, 노후 상수도 정비 500억 원, 지방의료원 기능보강 126억 원 등입니다.
강원자치도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 도가 요구했던 주요 사업 대부분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성과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현안 SOC 사업에 국비가 반영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은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설계비가 반영됐기 때문에 타당성 재조사 통과에 힘이 실릴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또 제2경춘국도는 총사업비 증액 요청에 대한 협의 중에 예산이 포함돼 증액에 긍정적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 총사업비가 확정이 안 됐으니까 나중에 보자, (정부에서) 이렇게 할 수도 있는데. 그것도 235억원이 담아서 내려오면 이것도 뭔가는 긍정적 신호다, 이렇게 봅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철도와 도로 등 주요 SOC 사업이 당초 요구했던 금액보다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깎였습니다.
반영되지 않은 사업도 상당수 있습니다.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과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지원 사업 등은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강원자치도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간 만큼,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증액이나 예산 반영을 위해 막판까지 사활을 건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자치도가 내년도 국비 9조7천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당초 세웠던 목표액을 넘어선 건데, 국회 예산 확정 때까지 추가 증액에도 사활을 걸기로 했습니다.
이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터]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강원자치도 국비 규모는 9조 7천70억 원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보다 천178억 원이 늘어난 건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분야별로 보면 SOC 2조2천128억 원, 복지.보건에 2조6183억 원, 농림.해양.환경에는 1조2천19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주요 사업별로는 춘천-속초 철도 1607억 원, 강릉-제진 철도 1232억 원, 제2경춘국도 235억 원, 노후 상수도 정비 500억 원, 지방의료원 기능보강 126억 원 등입니다.
강원자치도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 도가 요구했던 주요 사업 대부분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성과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현안 SOC 사업에 국비가 반영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은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설계비가 반영됐기 때문에 타당성 재조사 통과에 힘이 실릴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또 제2경춘국도는 총사업비 증액 요청에 대한 협의 중에 예산이 포함돼 증액에 긍정적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 총사업비가 확정이 안 됐으니까 나중에 보자, (정부에서) 이렇게 할 수도 있는데. 그것도 235억원이 담아서 내려오면 이것도 뭔가는 긍정적 신호다, 이렇게 봅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철도와 도로 등 주요 SOC 사업이 당초 요구했던 금액보다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깎였습니다.
반영되지 않은 사업도 상당수 있습니다.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과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지원 사업 등은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강원자치도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간 만큼,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증액이나 예산 반영을 위해 막판까지 사활을 건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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