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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망상1지구 개발 본궤도..지역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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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의 현안인 동해 망상1지구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신규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대명건설이 최근 동해에 사무실을 개소했는데요.

국내 굴지의 기업인 데다, 강원과의 연고도 있어 원활한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 망상1지구 개발 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대명건설 동해사무소입니다.

홍천에 있던 본사를 동해로 옮겨와 개발사업본부 사무소를 꾸리고, 직원 4명이 상주하며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망상 1지구 사업 전반에 대해 다시 검토하고 협의하는 단계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 S /U ▶
"기존 사업자의 개발 계획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지역 내 주민과 소통하고, 정주인구를 늘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대명건설 개발 방향은 크게 3가지.

먼저, 영어와 AI교육을 중심으로 한 국제학교 를 유치해 글로벌 교육지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이른바 K컬처 문화지구를 조성하고,

스마트케어와 헬스케어 등 의료복합 선도지구를 꾸민다는 청사진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유동인구 중심의 베드타운, 쉽게 말하면 인프라가 중요시되지 않는 개발계획이었다고 하면 저희는 이제 기본적으로 지역 내 인프라, 저희가 표방하는건 글로벌 복합스마트 도시이거든요."

10여년 표류한 망상 1지구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큰 이유는,

대명건설이 국내 굴지의 회사인데다 이미 지역에서 많은 사업을 벌이고 있는 연고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우리 동해라는 청정의 도시에 국제학교나 의료공단, 시설이 들어온다 하면 우리 지역 경제는 더욱더 활성화되고 교육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많은 기대를 하고있습니다."

대명건설 측은, 개발부지 확보 과정 등도 맞물려 있어 사업 계획이 가시화되기까지는 1년 반에서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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