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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강원랜드 카지노 규제 완화.."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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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 강원랜드는 그간 각종 규제로 한계를 겪어 왔는데요.

정부가 각종 영업 조건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국회에서는 강원랜드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크콘서트도 마련됐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라스베이거스나 마카오 정도가 아니라,

'가볼 만한' 카지노 리조트로 성장하는 데만도 과도한 규제는 장벽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숨통이 좀 트일 전망.

정부가 강원랜드 카지노의 각종 영업제한 사항 변경을 허가했습니다.

[인터뷰]
"우리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현재 카지노의 3배이상 면적이 확충돼야한다고 봅니다.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강원랜드는 만 4천 제곱미터였던 카지노 영업장 면적을 2만 제곱미터로,

1,560대였던 게임기 대수는 300대 많은 1,860대로 늘릴 수 있습니다.

좁고 열악해 이용객 불만이 잦았던 부분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에서는 강원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토크 콘서트가 마련됐습니다.

이철규 의원이 직접 패널로 참석하고 강원랜드와 폐광지역이 뜻를 모았습니다.



"지역의 대체산업이라든가 석탄산업을 대체할만한 산업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1998년도 시작한 강원랜드가 폐광지역의 경제적 버팀목이 되어주고.."

외국처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거듭나겠다는 건데,

장기간 방치된 부지를 활용해 공연장과 수영장 같은 문화레저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매출액 증대가 되면 폐기금이 증대되고 폐기금이 증대된 걸로 우리 태백시에 기업 유치가 활발해 질거며 시민들의 복지 향상이 기대가 됩니다."

지난 1998년 폐광지역의 경제 회생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

카지노 규제 개선 등과 더불어 비카지노 분야도 고루 성장해,

글로벌 카지노 복합리조트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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