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 28분쯤 평창군 평창읍의 산에서 불이 나 4시간 30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 등은 헬기 5대 등을 투입해 오후 7시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습니다.

이 불로 60대 영월진화대 소속 근로자가 경사면에서 굴러 크게 다쳤고 인근 주민 50대 남성도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영농 부산물 소각 중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