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열린 다양한 문화 행사에 80만명 이상이 다녀가면서 흥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2월 2일부터 패럴림픽이 끝난 18일까지 모두 82만 5천여명이 평창과 강릉 등 올림픽 개최도시에서 열린 문화축제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관람객이 많았던 프로그램은 강원국제비엔날레로 20만 천여명이 다녀갔고,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 헌화가엔 8만6천명, 문화에술 공연 아트 온 스테이지는 8만천여명이 관람했습니다.

강원도는 각각의 문화 프로그램이 기획 단계부터 경기 시각을 고려해 전략적 시간 배치를 한데다 개최지인 강원도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내용적인 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