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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터전 잃은 상인들 "생계 막막"
2019-01-04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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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그제 원주 중앙시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점포 40여곳이 불에 탔는데요,
대부분 화재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데다, 피해 복구도 상당 기간 걸릴 것으로 보여 당장 생계가 막막한 실정입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새카맣게 타버린 내부.
유리창은 산산조각 났고, 남은 옷가지들도 검게 그을렀습니다.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시장은 한 순간에 폐허로 변했습니다.
◀브릿지▶
"연초에다 설 명절을 앞두고, 대량으로 겨울 옷가지를 들여놓은 상인들은 이번 불로 대목에 대한 기대가 산산조각 났습니다"
40년 넘게 일군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은 상인은 그저 허망한 표정으로 잿더미로 변한 상가를 바라봅니다.
[인터뷰]
"평생을 살아왔는데 황망한거죠 한꺼번에 다..뭐라고 말할 수가 없죠"
피해 상가의 주인이나 임차인은 대부분 영세 상인들로, 화재 보험을 가입하지 않았거나 가입돼 있어도 한도가 낮은 상태.
피해는 고스란히 상인들이 떠안게 됐습니다.
[인터뷰]
"지금 막막하죠 사실. 이제 힘들죠. 보험도 안들었고 재래시장이다보니까"
원주시는 이번 화재를 계기로 노후 시설물을 증·개축하기보다는 건물을 새로 짓는 등 항구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긴급 경영안정자금과 화재 공제 등을 통해 복구 비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시장을 완전히 새롭게 건축하는 정도까지 계획을 갖고 계신다니까 중앙정부에서는 그런 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원주 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원주 중앙시장 화재 후속대책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엄동설한에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피해상인들에게 복구나 재기는 아득하게만 느껴집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그제 원주 중앙시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점포 40여곳이 불에 탔는데요,
대부분 화재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데다, 피해 복구도 상당 기간 걸릴 것으로 보여 당장 생계가 막막한 실정입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새카맣게 타버린 내부.
유리창은 산산조각 났고, 남은 옷가지들도 검게 그을렀습니다.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시장은 한 순간에 폐허로 변했습니다.
◀브릿지▶
"연초에다 설 명절을 앞두고, 대량으로 겨울 옷가지를 들여놓은 상인들은 이번 불로 대목에 대한 기대가 산산조각 났습니다"
40년 넘게 일군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은 상인은 그저 허망한 표정으로 잿더미로 변한 상가를 바라봅니다.
[인터뷰]
"평생을 살아왔는데 황망한거죠 한꺼번에 다..뭐라고 말할 수가 없죠"
피해 상가의 주인이나 임차인은 대부분 영세 상인들로, 화재 보험을 가입하지 않았거나 가입돼 있어도 한도가 낮은 상태.
피해는 고스란히 상인들이 떠안게 됐습니다.
[인터뷰]
"지금 막막하죠 사실. 이제 힘들죠. 보험도 안들었고 재래시장이다보니까"
원주시는 이번 화재를 계기로 노후 시설물을 증·개축하기보다는 건물을 새로 짓는 등 항구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긴급 경영안정자금과 화재 공제 등을 통해 복구 비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시장을 완전히 새롭게 건축하는 정도까지 계획을 갖고 계신다니까 중앙정부에서는 그런 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원주 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원주 중앙시장 화재 후속대책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엄동설한에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피해상인들에게 복구나 재기는 아득하게만 느껴집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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