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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천년학 힐링타운 관광객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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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척에 천연기념물인 학을 비롯해 여러 동물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대규모 생태 공원이 조성됐는데요,

하지만, 문을 연지 1년이 다 됐지만,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삼척시 원덕읍에 조성된 천년학 힐링타운
입니다.

시비 50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4월 조성됐는데,
전체 면적이 축구장 23개 규모에 달합니다.

천연기념물인 학을 비롯해 백조와 흑조, 거북이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학 사육장과 훈련장, 조류 체험장, 미니 동물원 등을 갖췄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개장한 지 1년이 다 됐지만, 관광객은 2만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한참 떨어진 외곽에 있어 접근성이 낮은데다, 홍보도 미흡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넓은 부지에 비해 볼거리가 턱없이 부족하고, 주변과의 연계 관광지가 전혀 없다는 점도 관광객 저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볼거리 확충과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안정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 여가부와 환경부에 체험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편의 시설을 개선하고요. 전국 단위 수학여행단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무료 입장으로 운영돼 온 천년학 힐링타운은 다음달부터 유료로 전환 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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