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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코로나 휘청.. 강원랜드 지금은?
2022-09-13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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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경제의 주축 기업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거리두기 정책으로 개장 이후 처음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요즘 상황은 어떤지, 박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평일인데도 차량들이 빼곡합니다.
늦은 휴가를 즐기는 피서객들로 객실은 만실입니다.
사북읍 일대 호텔과 식당도 손님맞이에 분주합니다.
최근 2년간 보기 힘들었던 광경입니다.
지난 5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폐광 지역 상권은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 것 같지 않았었는데요. 지금 현재 상황은 외지에서도 손님들이 많이 오시고."
최근 한달간 강원랜드 카지노의 하루 입장객은 6천여 명.
지난 1, 2년 전보다 최대 130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올 여름 리조트 방문객도 크게 늘어 매출 증가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경영 실적도 회복돼 올 2분기 매출액이 3,115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53%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도 699억 원 발생하는 등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브릿지▶
"코로나19로 사상 처음 적자를 기록했던 강원랜드, 더 이상 카지노 하나만 믿고 있기에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해 강원랜드가 택한 건 조직 슬림화였습니다.
노조와 협의를 통해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파트타임 딜러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이로 인한 인건비 지출액은 지난 3년 전보다 62억 원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PB 상품 개발과 멀티미디어 드론 쇼, 펫클럽 개장과 골프장 야간조명 설치 등 시설 개선과 신사업도 확대했습니다.
[인터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서 신사업 발굴을 위해서 노력해 왔고 지금 현재 이런 부분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폐광 지역 시군도 강원랜드 카지노 매출 총량제 개선과 과도한 출입일수 제한 해제, 게임 테이블 증설 등을 요구하며,
규제 완화를 통한 강원랜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경제의 주축 기업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거리두기 정책으로 개장 이후 처음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요즘 상황은 어떤지, 박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평일인데도 차량들이 빼곡합니다.
늦은 휴가를 즐기는 피서객들로 객실은 만실입니다.
사북읍 일대 호텔과 식당도 손님맞이에 분주합니다.
최근 2년간 보기 힘들었던 광경입니다.
지난 5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폐광 지역 상권은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 것 같지 않았었는데요. 지금 현재 상황은 외지에서도 손님들이 많이 오시고."
최근 한달간 강원랜드 카지노의 하루 입장객은 6천여 명.
지난 1, 2년 전보다 최대 130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올 여름 리조트 방문객도 크게 늘어 매출 증가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경영 실적도 회복돼 올 2분기 매출액이 3,115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53%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도 699억 원 발생하는 등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브릿지▶
"코로나19로 사상 처음 적자를 기록했던 강원랜드, 더 이상 카지노 하나만 믿고 있기에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해 강원랜드가 택한 건 조직 슬림화였습니다.
노조와 협의를 통해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파트타임 딜러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이로 인한 인건비 지출액은 지난 3년 전보다 62억 원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PB 상품 개발과 멀티미디어 드론 쇼, 펫클럽 개장과 골프장 야간조명 설치 등 시설 개선과 신사업도 확대했습니다.
[인터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서 신사업 발굴을 위해서 노력해 왔고 지금 현재 이런 부분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폐광 지역 시군도 강원랜드 카지노 매출 총량제 개선과 과도한 출입일수 제한 해제, 게임 테이블 증설 등을 요구하며,
규제 완화를 통한 강원랜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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