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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폐회식장.."12월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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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평창과 강릉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개.폐회식 장소는 다음달 초에 발표될 전망입니다.

어느 한 곳으로 결정될 수밖에 없는 만큼,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탈락지역의 대승적 수용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평창이냐, 강릉이냐"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메인 이벤트인 개.폐회식 장소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조직위는 이미 결정한 안을 갖고 다음 주까지 두 지자체와 강원도는 물론, 정부와도 협의.설명할 계획입니다.

개.폐회식 장소는 12월 초엔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늦어도 11월 말까지는 IOC에 상황을 보고드리고 IOC에 최종 보고가 끝나고 승인이 되면, 12월초 정도에는 저희들이 개회식 장소를 공표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평창은 동계올림픽의 상징성과 유산 계승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강릉은 시설의 우수성과 선수들의 편의성을 적극 호소합니다.

조직위 측은 IOC 입장과 함께 편의성, 안전성, 주민들의 유치 열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을 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개.폐회식장 선정 이후가 걱정입니다.

탈락지역의 반발이 장기화 될 경우, 자칫 대회 성공 개최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두 지역의 여론주도층,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지역구 국회의원 조직위 등이 중심이 돼서 선정과정을 둘러싸고 전개됐던 치열한 경쟁이 심각한 지역 갈등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조직위는 결정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탈락 예정 지자체에 대안을 제시히고, 지자체의 요구사항도 적극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드 업▶
"주사위는 곧 던져집니다. 개.폐회식 장소 결정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 하기 위한 정치권의 역할이 요구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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