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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평창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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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관광공사가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범 사업을 도입했습니다.

도내에서는 평창군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는데요.

효과가 있는지, 정창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매표소 앞 관광객들로 분주합니다.

매표에 앞서 관광객들이 먼저 하는 건 주민증 가입.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해 주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있는 겁니다.



"주민증 같은 경우에는 이효석 문학관 이 외에도 적용이 되는 곳이 여러 곳이 있어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가 인구 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했습니다.

전국 89개 감소지역 가운데 평창과 충북 옥천이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됐습니다.

앱을 통해 간단한 인증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평창군 주요 관광지 뿐만 아니라 마을사람들이 직접 주도하는 관광사업체에서도 할인이 적용됩니다."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관광사업체, 관광두레 7곳 등 모두 16개의 관광 서비스도 디지털주민증을 통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주민증을 발급하면 지역에 있는 업체에서 많은 할인 혜택들이 주어지거든요. 그러면 이 할인혜택 등으로 재방문과 체류형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노력도 하고.."

캠핑부터 커피 내리기 체험까지 프로그램도 다양해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전파되는 상황.

지난 10월부터 발급된 평창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벌써 2만 건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5개 지역을 신규로 추가로 선정을 해서 사업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고.. "

한국관광공사는 할인혜택이 적용되는 관광 사업체 수를 늘려 평창에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완전히 정착시킨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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