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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춘천 마을버스 3월부터 다시 개편
2023-01-20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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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선 개편 이후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춘천 마을버스가 오는 3월 다시 개편됩니다.
시민 민원이 폭주했던 만큼, 환승시스템을 대폭 손질하겠다는 건데요.
이번에는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 읍면지역 주민의 주요 교통 수단인 춘천 마을버스입니다.
민선7기 역점 시책으로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맞물려 운행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내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1회 이상 환승해야하는 구조라 고령층이 많은 읍면지역 주민 불만이 컸습니다.
"춘천시가 그동안 농촌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사왔던 마을버스 운행 시스템 개편 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뮬레이션에 돌입했습니다."
개편 핵심은 읍면지역에서 출발한 모든 마을버스가 시내 중앙로로 한 번에 진입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되면 하루 238회 중앙로를 진입하던 노선이 145회 늘어난 383회가 되면서,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는 겁니다.
춘천시는 마을버스 노선 개편을 오는 3월 22일부터 시행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환승하는 불편으로 인해서 중앙시장까지 들어오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환승시스템을 저희가 다 개편하고요, 바로 읍면지역에서 중앙시장까지 들어올 수 있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개편안 발표에도, 우려는 여전합니다.
/고령층 버스 이용의 최대 문제로 지적됐던 환승센터를 중앙시장 100m 반경 내 정류장으로 바꿔 운영하겠다는 계획인데,
초등학교 앞이나 신호등이 많아 자주 붐비는 시내 중심에 정류장을 만들면 교통 혼잡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가뜩이나 교통량이 많은 공간이고,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상당히 복잡합니다. 그런데 그 짧은 공간에서 차선 변경도 두번씩 해야하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 부분은 좀 더 보완이 필요하지 않나.."
춘천시는 오는 27일 관계부서 합동 준비 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개편안 홍보에 나서는 한편, 시민 의견도 계속 수용해 나갈 방침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노선 개편 이후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춘천 마을버스가 오는 3월 다시 개편됩니다.
시민 민원이 폭주했던 만큼, 환승시스템을 대폭 손질하겠다는 건데요.
이번에는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 읍면지역 주민의 주요 교통 수단인 춘천 마을버스입니다.
민선7기 역점 시책으로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맞물려 운행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내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1회 이상 환승해야하는 구조라 고령층이 많은 읍면지역 주민 불만이 컸습니다.
"춘천시가 그동안 농촌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사왔던 마을버스 운행 시스템 개편 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뮬레이션에 돌입했습니다."
개편 핵심은 읍면지역에서 출발한 모든 마을버스가 시내 중앙로로 한 번에 진입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되면 하루 238회 중앙로를 진입하던 노선이 145회 늘어난 383회가 되면서,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는 겁니다.
춘천시는 마을버스 노선 개편을 오는 3월 22일부터 시행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환승하는 불편으로 인해서 중앙시장까지 들어오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환승시스템을 저희가 다 개편하고요, 바로 읍면지역에서 중앙시장까지 들어올 수 있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개편안 발표에도, 우려는 여전합니다.
/고령층 버스 이용의 최대 문제로 지적됐던 환승센터를 중앙시장 100m 반경 내 정류장으로 바꿔 운영하겠다는 계획인데,
초등학교 앞이나 신호등이 많아 자주 붐비는 시내 중심에 정류장을 만들면 교통 혼잡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가뜩이나 교통량이 많은 공간이고,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상당히 복잡합니다. 그런데 그 짧은 공간에서 차선 변경도 두번씩 해야하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 부분은 좀 더 보완이 필요하지 않나.."
춘천시는 오는 27일 관계부서 합동 준비 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개편안 홍보에 나서는 한편, 시민 의견도 계속 수용해 나갈 방침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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