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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제2청사, 7월 1일 개청 차질
2023-06-21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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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영동권에 추진됐던 제2청사 운영이 다소 늦어질 전망입니다.
업무를 위한 사무공간 준비 등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데요.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안에는 반드시 개청하겠다는 계획이지만, 7월1일 개청을 기대했던 강릉지역에서는 실망감이 큰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특별자치도는 강릉에 제2청사를 설치해 '글로벌본부'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기존 환동해본부와 강원도립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3국 1기획관 11과 5사업소 형태로 구성도 예고했습니다.
제2청사에는 관광개발과와 설악산삭도추진단, 양식산업과 등도 신설해 영동권 현안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운영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재 강원도립대에 마련할 예정인 제2청사 사무 공간 등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며,
31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인 만큼, 보다 면밀한 준비를 위해 개청 지연을 내비췄습니다.
"제2청사 입주가 근무 환경 조성 때문에 입주가 7월 1일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고요. 그렇지만 7월을 넘기지는 않을 겁니다."
지역에서는 많이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예산 등의 문제로 번듯한 건물없이 환동해본부와 강원도립대로 강제 분가하는 상황에 개청까지 지연됐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직원 일부에서 제2청사로 발령나면 휴직을 고려한다는 소문까지 도는 데다,
춘천~강릉 간 통근버스 운행도 예정되면서 지역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인터뷰]
"언제 도립대학에 사무실을 만들고 언제 직원들이 내려올까에 대해서 다들 의문점이 많은데 지금, 그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신다고 그러면 과연 도지사님이 말씀하신 제2청사가 합당한 것인지에 대해서 한 번 의문점을 던져보고 싶기도 하고.."
김 지사가 제2청사에 대해 분산이 아닌 확장을 강조했던 만큼 영동권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개청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영동권에 추진됐던 제2청사 운영이 다소 늦어질 전망입니다.
업무를 위한 사무공간 준비 등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데요.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안에는 반드시 개청하겠다는 계획이지만, 7월1일 개청을 기대했던 강릉지역에서는 실망감이 큰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특별자치도는 강릉에 제2청사를 설치해 '글로벌본부'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기존 환동해본부와 강원도립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3국 1기획관 11과 5사업소 형태로 구성도 예고했습니다.
제2청사에는 관광개발과와 설악산삭도추진단, 양식산업과 등도 신설해 영동권 현안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운영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재 강원도립대에 마련할 예정인 제2청사 사무 공간 등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며,
31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인 만큼, 보다 면밀한 준비를 위해 개청 지연을 내비췄습니다.
"제2청사 입주가 근무 환경 조성 때문에 입주가 7월 1일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고요. 그렇지만 7월을 넘기지는 않을 겁니다."
지역에서는 많이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예산 등의 문제로 번듯한 건물없이 환동해본부와 강원도립대로 강제 분가하는 상황에 개청까지 지연됐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직원 일부에서 제2청사로 발령나면 휴직을 고려한다는 소문까지 도는 데다,
춘천~강릉 간 통근버스 운행도 예정되면서 지역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인터뷰]
"언제 도립대학에 사무실을 만들고 언제 직원들이 내려올까에 대해서 다들 의문점이 많은데 지금, 그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신다고 그러면 과연 도지사님이 말씀하신 제2청사가 합당한 것인지에 대해서 한 번 의문점을 던져보고 싶기도 하고.."
김 지사가 제2청사에 대해 분산이 아닌 확장을 강조했던 만큼 영동권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개청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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