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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강원형 반도체 산업..삼성전자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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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최대 현안인 강원형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성전자가 손을 잡았습니다.

속도가 더딘 강원형 반도체 사업에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를 중심으로 한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도가 추진 중인 강원형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의 핵심입니다.

클러스터 조성은 크게 인력 양성과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 조성, 기업 유치 등 4개 분야로 추진됩니다.

특성화고에 반도체과를 만들고, 7개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과 반도체교육센터를 통해 전문인력 만 명을 양성합니다.

기업 유치와 성장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은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등의 국비 사업을 중심으로 실현합니다.

부지는 첫 삽을 뜬 부론산단을 조속히 완공한 후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순차적으로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투자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 1,046개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도 벌여, 산업 생태계가 조성됐다 판단되면 정부에 특화단지 지정도 요청합니다.

◀브릿지▶
"이처럼 산적한 과제 해결을 위해 도가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습니다."

도와 삼성전자는 산업의 기초인 전문 인력 양성부터 함께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현장인력 배출, 교육인프라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인재가, 인력 확보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교육센터를 건립해 지원해 주는데 대해서 저희도 관심을 갖고, 큰 기대를 갖고 계속 협조해 나가겠습니다."

시작은 412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반도체교육센터 운영과 인력 양성 사업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핵심적인 내용은 인력 양성에 관해서 서로 협력하기로 한건데요. 말하자면 반도체교육센터에 삼성전자의 교수진을 파견할 수도 있게 된 것이고요. 거기서 양성된 인력을 삼성전자에 고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터 놓은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도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향후 다양한 형태의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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