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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고성에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 '도내 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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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이 발생한 고성에서 럼피스킨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고성군 간성읍의 한 한우농가에서 소가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여 정밀검사한 결과 지난 6일 오후 9시 30분쯤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성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건 지난달 28일에 이어 2번째로,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우 66마리를 긴급 살처분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5일 도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접종을 모두 마쳤지만, 항체가 형성되는 3주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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