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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춘천, 대형 공모 사업 발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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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는 지난해부터 여러개의 대규모 국가 공모 사업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부지 확보도 용이하다는 점이 비교 우위에 있다고 보고 추진한 건데,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발표될 공모 결과에 따라 춘천의 미래에 상당한 변화가 기대됩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춘천시 광판리 일원.

춘천시는 이곳 약 360만 제곱미터 부지에 바이오와 ICT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에 도전했습니다.

민간 주도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데, 총 사업비만 9천억 원이 넘습니다.

춘천은 국내 최대 규모 엑스포인 지방시대 엑스포 유치전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송암동에 조성 중인 1만 제곱미터 규모의 '에어돔'에서, 국제 규모의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다는 계획입니다.

◀브릿지▶
"기업혁신파크와 지방시대 엑스포 유치 결과 모두, 빠르면 이달 중 공모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교육과 스포츠도시 조성을 시정 목표로 삼은 춘천시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빙상장 건립 유치에도 나섰습니다.

모두 다른 자치단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하는 사업입니다.

춘천시는 춘천만의 강점을 적극 부각하면서 정부 설득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번 공모사업은)춘천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대단히 중요한 것들이고, 춘천시는 쌓여진 역량으로 오래전부터 차분히 치열하게 준비해 왔습니다."

춘천시가 도전한 공모 대부분이 당장 추진이 가능한 대규모 사업이어서 선정될 경우 춘천의 미래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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