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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학교 앞 고층 오피스텔 건립 논란
2024-02-14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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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 도심 한복판 학교 밀집 지역에 고층 오피스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구성원들은 학습권과 조망권 침해 등을 이유로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백여 명이 도교육청 앞에 모였습니다.
학교 조망권과 학습권을 지켜야 한다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칩니다.
◀ EFF ▶
"학교의 조망권 보장하라! 보장하라! 보장하라!"
한 민간 사업자가 학교 앞에 28층짜리 오피스텔을 짓겠다며, 지난해 10월 교육환경평가서를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오피스텔은 연면적 3만여㎡에 지상 28층, 180실 규모입니다.
지난 2019년에도 건축 시도가 있었지만 학교 구성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었습니다.
하지만 5년 만에 면적과 층 수를 늘려 재추진하면서 또다시 학교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학교) 주변의 학습권과 조망권 그리고 요즘 변형된 오피스텔이 또 우려가 되는 바입니다."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위치입니다.
현장이 학교에서 불과 5m 거리에다, 학생들이 드나드는 등하굣길이기 때문입니다.
주변에는 학교 4곳이 밀집해 있어 심각한 교통체증과 함께,
공사로 인한 학생들의 보행 안전도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합니다.
하지만 사업자 측은 관련 규정에 맞게 절차를 이행하고 있고, 오피스텔이 들어서면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다며 강행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SYN / 음성변조▶
"고도제한도 춘천시에서 풀었다고 그래서 올리라고 해서 우리가 20층 이상 올리려고 하는 거고. 우리도 사업하는 사람들이 엄청난 자금 손해를 감수하고 있거든요."
학교 앞 고층 오피스텔 사업은 도교육청의 교육환경평가에 이어 춘천시의 건축 인허가 심사 등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당분간 진통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춘천 도심 한복판 학교 밀집 지역에 고층 오피스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구성원들은 학습권과 조망권 침해 등을 이유로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백여 명이 도교육청 앞에 모였습니다.
학교 조망권과 학습권을 지켜야 한다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칩니다.
◀ EFF ▶
"학교의 조망권 보장하라! 보장하라! 보장하라!"
한 민간 사업자가 학교 앞에 28층짜리 오피스텔을 짓겠다며, 지난해 10월 교육환경평가서를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오피스텔은 연면적 3만여㎡에 지상 28층, 180실 규모입니다.
지난 2019년에도 건축 시도가 있었지만 학교 구성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었습니다.
하지만 5년 만에 면적과 층 수를 늘려 재추진하면서 또다시 학교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학교) 주변의 학습권과 조망권 그리고 요즘 변형된 오피스텔이 또 우려가 되는 바입니다."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위치입니다.
현장이 학교에서 불과 5m 거리에다, 학생들이 드나드는 등하굣길이기 때문입니다.
주변에는 학교 4곳이 밀집해 있어 심각한 교통체증과 함께,
공사로 인한 학생들의 보행 안전도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합니다.
하지만 사업자 측은 관련 규정에 맞게 절차를 이행하고 있고, 오피스텔이 들어서면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다며 강행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SYN / 음성변조▶
"고도제한도 춘천시에서 풀었다고 그래서 올리라고 해서 우리가 20층 이상 올리려고 하는 거고. 우리도 사업하는 사람들이 엄청난 자금 손해를 감수하고 있거든요."
학교 앞 고층 오피스텔 사업은 도교육청의 교육환경평가에 이어 춘천시의 건축 인허가 심사 등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당분간 진통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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