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고등학교 앞 고층 오피스텔 건립 사업과 관련해 도교육환경보호위원회가 불승인을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어제(13일) 교육환경평가 심의를 열고, 민간사업자가 추진 중인 학교 앞 28층 오피스텔 건립과 관련해 사업 위치에 대한 부적절성을 판단했습니다.

불승인 사유로는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한 통학량 조사 미흡과 공신력 있는 기관의 교통영향평가를 주문했습니다.

또, 교통량이 많은 지역으로서 보완 대책과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른 금지행위 및 시설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 등을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불승인은 사업 무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어서 사업자가 보완책을 마련해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