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이 최근 특별 점검을 벌여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 47개소를 적발했습니다.

강원농관원은 지난달부터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최지와 설 명절 수요가 급증하는 곳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를 집중 점검했습니다.

점검 결과, 중국산 고춧가루로 만든 배추김치 460kg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업체가 적발되는 등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28개 업체가 형사입건됐으며,

미표시로 적발한 19개 업체는 과태료 900여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위반 업종은 일반음식점이 22곳, 대형마트 10곳 등의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