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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민주당, 송기헌 원주을 단수..공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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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 대진표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8개 선거구 가운데 세 곳의 후보를 확정했고, 두 곳은 경선을 하기로 했습니다.

춘천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은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고 있어, 이달을 넘길 것 같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민주당은 원주시 을 선거구에 송기헌 의원을 단수 공천했습니다.

원주시 갑은 여준성 후보와 원창묵 후보 양자 경선을 치르고,

강릉시도 김중남, 배선식 후보 2인 경선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에 한호연 후보,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에 허필홍 후보를 단수 공천했습니다.

강원도 8개 선거구 가운데 5곳이 나온 셈입니다.

단독 신청은 단수 공천으로, 복수 신청은 모두 경선 참여로 원만하게 풀었습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과 속초-고성-양양-인제 세 곳이 남았습니다.

세 곳 모두 선거구 획정 위원회가 내놓은 춘천 단독 분구 안에 따른 연쇄 조정 대상인데,

아무리 여야가 이 계획을 받지 않기로 했다지만 변수가 있으니 발표를 늦추겠다는 게 민주당 입장입니다.



"선거구 획정 지역은 아주 논란이 없는 파주 같은 곳을 발표를 했고요, 그렇지 않은 지역들은 선거구 획정이 된 다음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리포터]
하지만 일부에서는 현역 불출마를 압박하면서 제3지대 이탈을 막기위해 시간을 끌고 있다는 불만도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Stand-up▶
"이대로라면 춘천 등 일부 선거구에 대한 민주당의 교통 정리는 2월을 훌쩍 넘길 전망이어서, 캠프 마다 본선 경쟁력에 끼칠 악영향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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