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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동해안·남부권 10개 시군 '청사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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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자치도 제2청사가 동해안과 남부권 등 10개 시군의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수소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 산업과 글로벌 관광 등 3개 비전 9개 핵심 전략이 추진됩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자치도 2청사의 비전은 친환경 미래 산업과 글로벌 관광,

블루 이코노미 해양 수산 등 3가지 입니다.

강릉과 속초 등 동해안 6개 시군과 태백, 정선 등 남부권 4개 시군에 특화 된 발전 전략입니다.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선 상반기 중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 기본 실시 설계에 착수하고,

연말까지 삼척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세라믹 기업 73개를 보유한 강릉은 신소재 개발에, 태백과 영월 등 폐광지는 메탄올과 텅스텐 등 대체 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모읍니다.

동해안 관광 발전 전략은 속초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민 체험단 모집과 강릉~평창 구간 케이블카 추가 건설이 핵심입니다.



"광역 단위 최초의 크루즈 체험단이 될 거고요. 70개팀 140명 규모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해양 자원을 활용한 블루 이코노미 전략으로는 강원형 K연어 육성이 대표적 입니다.

오는 3월에는 300억 원이 투입된 연어 양식 시험 센터가 준공될 예정입니다.

또 어항 보수 등 어촌 재생 사업을 위해 396억 원을 투입하고,

속초 국제 여객 터미널 활성화 등 항만 물류 발전도 꾀할 방침입니다.



"(어촌)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더 짓겠다 해서 6개를 지금 추가로 짓고 있습니다. 그럼 기존에 12개가 있었기 때문에 다 건설되면 18개를 확보하게 됩니다."

제2청사 강릉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김진태 도지사는 "2청사에서 하루 10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며 조직 안정화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클로징▶
"개청한 지 1년 반이 지난 강원도 2청사가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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