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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강원대 총장 다음달 11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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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대학교가 새 총장을 대학 구성원 참여 형식의 간선제를 통해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총장 선거는 다음 달 11일 실시됩니다.
최유찬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대학교가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 규정안을 확정, 공포하고, 다음 달 11일 총장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직선제는 아니지만, 대학 구성원들이 총장 선출에 참여할 수 있는 '총장임용 추천위원회'가 구성됩니다.

학생과 교수, 직원 등을 대표하는 추천 위원들이 후보자 정책을 평가해, 차기 총장을 선출하는 방식입니다.

강원대는 추천위원회 구성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전부 32명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교수들의 경우, 총추위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4년 동안 교무위원직을 제한받도록 규정됐습니다. 그래서 공정하고 정확한 (선거가 되도록 했습니다)"

총장 후보들은 정책 토론회와 발표회 등을 통해 학생과 교수, 직원들의 평가를 받게 됩니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모두 2번에 걸친 심의작업을 통해,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합니다.

우선, 1차에서 각 후보들의 정책평가 결과와 업적 등을 종합 평가해 3명으로 압축한 뒤,

다음달 11일 3명을 놓고 정책 평가 형식의 최종 선거를 통해 한 명을 탈락시키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가능하다면 공정하게 훌륭한 총장을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해왔는데요. 앞으로도 그 과정에 있어서도 총장추천임용위원회 등 위원회를 잘 지원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서울대 출신의 기계의용공학과 김헌영,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김화종, 일반사회교육과 김진영 교수와,

강원대 출신인 바이오자원환경학과 양재의, 동물자원과학부 성경일 교수 등 5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5명 이상의 교수들이 총장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맺음말▶
"강원대의 차기 총장이 누가 될 것인지는 교육부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는 다음 달 말쯤에나 결정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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