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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정책선거 실종..토론회 '사활'
2016-03-18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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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후보 등록이 일주일 뒤면 시작됩니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과 여야의 경선이 지연되면서, 어느 때보다 후보자들의 정책이나 인물 됨됨이를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유권자들은 답답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번 총선도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과 인품이나 성향 등을 한번에 볼 수 있는 TV 토론회가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4.13 총선의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건 지난달 28일.
법정시한을 무려 139일 넘겼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지 70여일이나 지났을 때입니다.
늦어진 선거구 획정 탓에 여야의 경선 일정이 지연됐고, 일주일 뒤 공식후보 등록이 시작되는데도 공천은 아직 진행중입니다.
정치 신인들은 얼굴 알리기에도 시간이 모자라고, 현역의원 후보들은 공천 경쟁에 파김치가 돼, 정책 선거는 실종됐습니다.
[인터뷰]
"공약들이 가시화되서 시민들에게 알려줘야 그걸 보고 투표를 할텐데, 그런게 없고, 단지 당 색깔만 가지고 표현을 해서(판단이 어렵다)"
선거구 재편으로 5개 자치단체가 합쳐친 거대 선거구는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면적이 너무 넓다보니 후보자들은 이동하는 것 만해도 벅차, 유권자들을 만나 공약을 알릴 시간이 부족합니다.
[인터뷰]
"후보들이 공약을 내놓지도 못하는 입장인 것 같고, 후보들이 공천 문제 때문에 문자도 오고.. 공천가지고 싸우고 있는 것 같아요"
TV 토론회가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G1 강원민방은 강원도민일보와 함께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준비했습니다.
오는 21일, 원주 을 선거구를 시작으로, 28일 춘천, 30일 원주 갑, 4월 6일 동해-삼척까지 모두 8개 선거구의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후보자들의 공약 발표는 물론, 비전제시, 자유토론 등을 통해 국회의원 자질까지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맺음말▶
"선거일까지는 이제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강원도 발전을 위한 후보자들의 비전과 공약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투표하는 유권자 의식이 정책 선거를 이끌 수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후보 등록이 일주일 뒤면 시작됩니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과 여야의 경선이 지연되면서, 어느 때보다 후보자들의 정책이나 인물 됨됨이를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유권자들은 답답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번 총선도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과 인품이나 성향 등을 한번에 볼 수 있는 TV 토론회가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4.13 총선의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건 지난달 28일.
법정시한을 무려 139일 넘겼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지 70여일이나 지났을 때입니다.
늦어진 선거구 획정 탓에 여야의 경선 일정이 지연됐고, 일주일 뒤 공식후보 등록이 시작되는데도 공천은 아직 진행중입니다.
정치 신인들은 얼굴 알리기에도 시간이 모자라고, 현역의원 후보들은 공천 경쟁에 파김치가 돼, 정책 선거는 실종됐습니다.
[인터뷰]
"공약들이 가시화되서 시민들에게 알려줘야 그걸 보고 투표를 할텐데, 그런게 없고, 단지 당 색깔만 가지고 표현을 해서(판단이 어렵다)"
선거구 재편으로 5개 자치단체가 합쳐친 거대 선거구는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면적이 너무 넓다보니 후보자들은 이동하는 것 만해도 벅차, 유권자들을 만나 공약을 알릴 시간이 부족합니다.
[인터뷰]
"후보들이 공약을 내놓지도 못하는 입장인 것 같고, 후보들이 공천 문제 때문에 문자도 오고.. 공천가지고 싸우고 있는 것 같아요"
TV 토론회가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G1 강원민방은 강원도민일보와 함께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준비했습니다.
오는 21일, 원주 을 선거구를 시작으로, 28일 춘천, 30일 원주 갑, 4월 6일 동해-삼척까지 모두 8개 선거구의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후보자들의 공약 발표는 물론, 비전제시, 자유토론 등을 통해 국회의원 자질까지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맺음말▶
"선거일까지는 이제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강원도 발전을 위한 후보자들의 비전과 공약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투표하는 유권자 의식이 정책 선거를 이끌 수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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