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동면 장학리 노루목저수지 주변에 재활병원 건립이 본격화되자, 주민들이 추후에 장례식장이 들어설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동면 주민들은 춘천시청 열린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 소유주의 과거 행적으로 볼 때 재활병원을 통해 장례식장을 운영하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장례식장을 운영하지 않겠다는 각서 없이 사업을 추진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민들은 춘천시에 건축허가를 내 주지 말것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한 뒤, 모레(오는 8일) 시청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