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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여론조사 3-5] 새누리 4, 무 1, 접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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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네, 세 차례에 걸친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선거가 가까워 올수록 혼전 양상을 보이는 선거구가 늘고 있습니다.

(여)지난 19대 총선에서 도내 9석을 석권했던 새누리당은 현재 여론조사 결과에선 절반인 네 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8개 선거구 가운데 새누리당이 우세를 보인 지역은 춘천과 강릉, 속초-고성-양양,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네 곳입니다.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우세 지역이 줄고 있습니다.

원주 갑과 을,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은 오차 범위 내 접전.

동해-삼척은 무소속 후보의 우세입니다.

공천 후폭풍과 야풍이 동시에 불면서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8년전 18대 총선 당시에도 비슷했습니다.

공천에 반발한 무소속 후보들이 영동 벨트를 장악했고, 접경지와 폐광지에서 야당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당시 한나라당과 무소속이 세 석씩, 통합민주당은 두 석을 얻었습니다./

/혼전 양상과 다르게 정당 지지도는 8개 선거구에서 모두 새누리당이 높았습니다.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이 53.8%로 가장 높았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원주 갑과 을이어서 야풍의 진원지임을 확인했습니다./

공룡선거구인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와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그리고 유력 후보가 사퇴한 속초-고성-양양 지역은 상대적으로 부동층이 두터웠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G1강원민방과 KBS, MBC, 강원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각 선거구 당 성인 남녀 5백명씩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사흘동안 조사했으며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4.4%p입니다.

질문지를 비롯한 관련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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