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묵호 등대마을 '또 변신'
2016-05-25
차정윤 기자 [ jycha@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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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 묵호 등대마을은 길목마다 그려진 알록달록한 벽화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요.
지역 경기에는 도움이 되지만, 막상 마을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은 외지인들의 방문에 불편이 적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이런 갈등을 줄이기 위해 동해시가 마을 공동 소득 시설을 마련했는데요. 주민과 관광객의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터]
묵호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논골담길 언덕 중턱.
동화속에서 볼 법한 아기자기한 집들이 나타납니다.
동해시가 37억원을 투입해 도시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감성마을입니다.
마을 특산품을 판매하는 상회와 각종 체험거리가 있는 문화센터를 비롯해 식당과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5동이 마련됐습니다.
◀브릿지▶
"특히 이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동해항의 빼어난 일출과 함께 1인당 2만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숙박비용으로 머무를 수 있습니다"
감성마을의 편의시설은 지역 주민들이 협동 조합을 꾸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논골담길 마스코트인 장화와 함께 마을 역사를 풀어낸 스토리텔링 마케팅에서는 주민들의 애틋한 고향 사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옛날부터 어르신들이 바다 나가면 사발이라던가 이런데다 커피를 타 마셨는데 장화커피잔이랑 사발 커피잔을 착안해서 이용하게 됐습니다"
80년대 이후 어업 쇠퇴로 쓸쓸했던 논골담길은 벽화 정비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면서 활기를 되찾았지만, 사생활을 보호받지 못한 주민들의 불만은 커졌습니다.
그래서 생긴 게 이번 마을 공동시설입니다.
[인터뷰]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득도 창출하고 일자리도 만들수 있도록 이런 시설을 만들게 됐습니다"
논골담길 게스트하우스와 논골문화센터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될 계획입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동해 묵호 등대마을은 길목마다 그려진 알록달록한 벽화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요.
지역 경기에는 도움이 되지만, 막상 마을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은 외지인들의 방문에 불편이 적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이런 갈등을 줄이기 위해 동해시가 마을 공동 소득 시설을 마련했는데요. 주민과 관광객의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터]
묵호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논골담길 언덕 중턱.
동화속에서 볼 법한 아기자기한 집들이 나타납니다.
동해시가 37억원을 투입해 도시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감성마을입니다.
마을 특산품을 판매하는 상회와 각종 체험거리가 있는 문화센터를 비롯해 식당과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5동이 마련됐습니다.
◀브릿지▶
"특히 이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동해항의 빼어난 일출과 함께 1인당 2만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숙박비용으로 머무를 수 있습니다"
감성마을의 편의시설은 지역 주민들이 협동 조합을 꾸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논골담길 마스코트인 장화와 함께 마을 역사를 풀어낸 스토리텔링 마케팅에서는 주민들의 애틋한 고향 사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옛날부터 어르신들이 바다 나가면 사발이라던가 이런데다 커피를 타 마셨는데 장화커피잔이랑 사발 커피잔을 착안해서 이용하게 됐습니다"
80년대 이후 어업 쇠퇴로 쓸쓸했던 논골담길은 벽화 정비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면서 활기를 되찾았지만, 사생활을 보호받지 못한 주민들의 불만은 커졌습니다.
그래서 생긴 게 이번 마을 공동시설입니다.
[인터뷰]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득도 창출하고 일자리도 만들수 있도록 이런 시설을 만들게 됐습니다"
논골담길 게스트하우스와 논골문화센터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될 계획입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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