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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암행순찰차..불법운전 잡는다
2016-07-11
최유찬 기자 [ cyc0205@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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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위의 암행어사라고도 불리는, 일명 암행순찰차가 도내 고속도로에도 투입됐습니다.
일반 승용차처럼 생겼지만, 난폭운전과 차로 위반 등 불법 운전이 적발되면 경찰차로 변신해 단속에 나서게 되는데요.
적발된 운전자들마다 경찰 순찰차인지 전혀 몰랐다는 반응입니다.
최유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버스 한 대가 운행이 금지된 1차로를 타고 고속도로를 질주합니다.
그 뒤를 검은색 승용차가 쫓습니다.
이내 사이렌이 울리고 경광등이 번쩍이더니, 앞 차를 불러 세웁니다.
"선생님은 도로교통법 60조 1항 지정차로 위반하셨습니다. 면허증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달부터 도내 고속도로에 투입된 암행순찰차의 단속 모습입니다.
단속에 적발된 버스 운전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하소연합니다.
"(경찰 단속차량인지)전혀 몰랐어요. 알았으면 내가 안 그러지요. 아이고"
평소엔 일반차와 똑같지만, 단속이 시작되면 경찰차로 변신하는 암행순찰차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지정차로 위반은 물론 난폭 운전과 관광버스 음주.가무 등이 주요 단속 대상입니다.
차내에 부착된 블랙박스가 모든 위반 현장을 녹화해 증거로 활용됩니다.
◀브릿지▶
"현재 이 암행순찰차는 안전 등을 이유로 주간에 단속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야간에도 단속에 나서게 됩니다."
실제로, 지난 3월부터 암행순찰차 시범 운영에 들어간 경부고속도로는 교통사고가 20%이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시범운영중인 영동과 경부 등 4개 고속도로를 비롯해, 오는 9월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암행순찰차 시범 운영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을 겁니다. 장점들이 도출되다보면 자연스럽게 더 확대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함정 단속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보닛과 차량 문에 경찰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대책 마련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고속도로위의 암행어사라고도 불리는, 일명 암행순찰차가 도내 고속도로에도 투입됐습니다.
일반 승용차처럼 생겼지만, 난폭운전과 차로 위반 등 불법 운전이 적발되면 경찰차로 변신해 단속에 나서게 되는데요.
적발된 운전자들마다 경찰 순찰차인지 전혀 몰랐다는 반응입니다.
최유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버스 한 대가 운행이 금지된 1차로를 타고 고속도로를 질주합니다.
그 뒤를 검은색 승용차가 쫓습니다.
이내 사이렌이 울리고 경광등이 번쩍이더니, 앞 차를 불러 세웁니다.
"선생님은 도로교통법 60조 1항 지정차로 위반하셨습니다. 면허증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달부터 도내 고속도로에 투입된 암행순찰차의 단속 모습입니다.
단속에 적발된 버스 운전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하소연합니다.
"(경찰 단속차량인지)전혀 몰랐어요. 알았으면 내가 안 그러지요. 아이고"
평소엔 일반차와 똑같지만, 단속이 시작되면 경찰차로 변신하는 암행순찰차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지정차로 위반은 물론 난폭 운전과 관광버스 음주.가무 등이 주요 단속 대상입니다.
차내에 부착된 블랙박스가 모든 위반 현장을 녹화해 증거로 활용됩니다.
◀브릿지▶
"현재 이 암행순찰차는 안전 등을 이유로 주간에 단속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야간에도 단속에 나서게 됩니다."
실제로, 지난 3월부터 암행순찰차 시범 운영에 들어간 경부고속도로는 교통사고가 20%이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시범운영중인 영동과 경부 등 4개 고속도로를 비롯해, 오는 9월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암행순찰차 시범 운영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을 겁니다. 장점들이 도출되다보면 자연스럽게 더 확대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함정 단속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보닛과 차량 문에 경찰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대책 마련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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