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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내일 춘천서 "대통령 퇴진" 촉구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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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3당이 오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내일과 모레 도내 곳곳에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도내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강원행동'은 주말인 내일(3일) 오후 춘천 김진태의원 사무실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강원도민 시국 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주최측은 경찰에 6천 명으로 집회 신고를 했지만, 18개 시·군 시민 사회 단체 회원이 동참하기로 했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많아 최대 2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도내에서 5천 명이 넘게 참여하는 집회는 지난 2008년 6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 대행진 이후 처음입니다.

내일은 춘천 외에도 원주와 철원, 영월에서 촛불 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며, 모레 일요일에는 강릉에서 천여 명이 참여하는 시국 대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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