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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춘천 신도심 확대..학교 신설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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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 인구의 3분의 1이 거주하는 퇴계.석사동지역에 대규모 신규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학교 신설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아파트 부지인 근린 공원을 운동장으로 활용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함께 짓겠다는 계획인데 교육부 판단이 주목됩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신도심인 퇴계동에 들어설 예정인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평일 이른 시간에도 예비수요자들로 장사진을 이룹니다.

분양 데스크도 상담을 받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춘천은) 개발 호재들이 많이 있어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어 실수요자분들이 아파트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이 아파트는 1차 청약 접수 당시 최고 28.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강원도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단일 브랜드로는 강원도 최대인 2천835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교육부 중앙투융자심사에 걸렸던 퇴계동 학교 신설 문제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브릿지▶
"오늘부터 2차 분양에 들어가는 이 아파트 부지 내에 추진 중인 퇴계초·중 신설 계획안이 확정됐습니다."

춘천시교육지원청은 특수학급과 병설유치원, 초·중학교 총 38학급 995명 정원의 퇴계초·중 설립안을 도교육청에 제출했습니다.

퇴계동과 정족리에 2개교로 나눠 건립을 추진하려던 계획을 아파트 부지를 활용해 한 곳에 짓는 방향으로 수정한 겁니다.

아파트에 부지에 만2천500㎡ 크기의 근린공원이 있어 40%인 5천㎡를 운동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부지내에 공원을 만드는 부지가 있거든요. 이 공원 부지가 3천여평이 되는데 학교 부지 옆에 붙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공원을 운동장으로 대체(하려 합니다.)"

이번 학교 설립안은 강원도교육청의 자체 심사를 거쳐 다음달 교육부 중앙투융자심사 대상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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