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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강릉.삼척 산불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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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과 삼척 산불이 사흘째로 접어들었지만 초속 15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어제 진화 완료 직후 잔불이 강풍을 타고 되살아나면서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산림 52ha가 불에 탔고, 주택 33채가 소실돼, 이재민 69명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6일 오전 11시 42분 삼척시 도계읍 점리 인근 야산에서 시작된 삼척 산불도 확산되면서 100ha 이상의 임야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강릉과 삼척 지역에 헬기 37대와 9천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불길을 잡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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