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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도내 마지막 생존 광복군 이호길 애국지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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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출신으로 도내 유일한 생존자였던 이호길 독립지사가 어제 오후 향년 91세로 별세했습니다.

1925년 원주에서 태어난 이호길 지사는 1944년 일제에 강제 징병됐지만, 중국 하남성에서 부대를 탈출해, 중국 서안에 주둔하고 있던 광복군 제2지대에 입대해 독립운동에 투신했습니다.

이범석 장군이 지휘하던 광복군 2지대에서 미국 국방성 전략정보처 요원과 한반도 침투공작 훈련을 받던 중 일본 패망으로 광복을 맞았습니다.

정부는 이호길 애국지사의 공훈을 기려, 1963년 대통령표창,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습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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