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오늘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시 성산면을 방문해, 피해 농가와 조합원들을 위로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번 산불 피해 농업인들에게 농협 임직원 성금 등을 모아 가구당 천만원의 생계.영농비를 지원하고, 농.축협 시설물 피해에 대해서는 조속한 복구를 위해 인력과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은 피해 농가 28가구에 2억8천만원의 성금을 지원하는 한편, 1년간 무이자 재해자금 대출 지원과 기존 농협대출의 이자납입 유예, 농업인 재해대책자금 신용보증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