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소속 강릉시의회 의원들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강릉 안인 화력발전소를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의원들은 정부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착공하지 않았거나 공정률이 10%에 못 미치는 석탄 화력발전소의 건설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안인발전소는 공정률이 14.5%에 이르고, 주민 95% 이상이 찬성하고 있다며 조속히 완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안인 발전소는 5조 천억 원이 투자돼 지역 기여도가 높다는 점과 최신 공법이 적용돼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는 신규 화력발전 사업 전반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강릉지역 시민사회 단체와 일부 주민도 석탄화력발전소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