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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원주 간현 관광지, 대박 행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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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개통 이후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으면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급부상했는데요.

여기에 새로운 하늘길이 조성되는 등 간현 관광지가 진화를 거듭하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100m 상공 위를 가로지르는 소금산 출렁다리.

여럿이 한 발을 내딛을 때마다 흔들리는 짜릿함이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한 폭의 그림과 같이 굽이쳐 흐르는 초록 빛깔 섬강과,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린 소금산의 기암절벽은 운치를 더합니다.

[인터뷰]
"흔들리고 하는 건 생각보다 좀 약한 거 같긴 한데, 연세 드신 분들 중간에서 만났는데 무섭다고 그러면서.."

소금산 출렁다리를 비롯한 간현관광지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렁다리는 지난해 1월 개통 이후 최근까지 215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브릿지▶
"원주시는 소금산 출렁다리 붐을 이어가기 위해, 주변 관광시설 개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데요. 지금 제가 있는 이곳, 스카이워크 브릿지도 그 중 하나입니다."

출렁다리를 지나 소금산 정상에 오를 수도 있고, 새로 생긴 334m의 보행 데크를 따라 자연의 정취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데크 위에서도 간현 계곡의 빼어난 절경과 출렁다리 전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이용시간은 출렁다리와 동일하고, 성수기와 야간 개장은 탄력적으로 운영됩니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간현관광지 인근에 공영주차장 184면이 조성됐고, 850면을 더 만들 계획입니다.

[인터뷰]
"추후에 85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갖춰진다고 하면 많은 관광객들이 편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겁니다."

또, 곤돌라와 하늘정원, 유리다리 설치도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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