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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야영객 고립..잼버리 참가자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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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소멸됐지만 집중호우로 인해 고립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6시 11분쯤 강릉시 성산면의 한 계곡에서 야영을 하던 일가족 4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출동한 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됐습니다.

앞서 새벽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고성 세계 잼버리 수련장에서 제17회 걸스카우트 세계 잼버리 야영대회에 참가했던 25개국, 80여 명의 학생들이 호우로 인해 인근 체육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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