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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장사 어떡하나'..상가 매물도 늘어
2019-09-16
오신영 기자 [ 5shin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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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화지역에 군부대가 해체되거나 이전됨에 따라 인구 감소를 비롯해 지역에 타격이 우려된다는 보도 여러 차례 해드렸는데요,
벌써부터 상가 임대가 느는 등 지역 상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화천군 사내면의 한 거리입니다.
가게 곳곳에서 세를 놓는다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장사가 잘 안되니까 그러겠죠. (군부대가 해체 되니까) 장사하는 사람들이 시작을 안 하는 거죠."
[리포터]
지역에 주둔한 육군 27사단의 해체 소식이 알려진 직후, 매물이 늘어난 겁니다.
하지만 거래는 거의 없습니다.
"아예 문의사항이 없어요. 군부대 나간다니까 들어오지도 않고 지금 다 침체되고 있어요."
[리포터]
주민들은 상권이 죽으면 결국 학교나 병원 등 공공시설로까지 영향이 미칠 수 있다며 더 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병사들이 싹 빠져나가면 저희 상가에서는 문
제가 많죠. 군부대 병력만 빠져나가는 게 아니
라 상가도 절반이 빠져나가면 인원이 엄청 준다
고 보면 돼요."
[리포터]
부대 해체로 지역 피해가 우려되고 있지만, 군당국은 강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오는 2022년까지 화천에서 육군 27사단을 해체한다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한차례 주민 설명회만 마련됐을 뿐 상권 침체에 대한 대안이나 지원 방안 등은 제대로 논의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군부대 해체가 예정된 양구지역 주민들은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던 주민설명회가 국방부의 일방적 통보 자리라며 보이콧하는 등 군 당국에 대한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브릿지▶
"주민들 사이에서 군부대 해체와 이전이 예정된 평화지역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평화지역에 군부대가 해체되거나 이전됨에 따라 인구 감소를 비롯해 지역에 타격이 우려된다는 보도 여러 차례 해드렸는데요,
벌써부터 상가 임대가 느는 등 지역 상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화천군 사내면의 한 거리입니다.
가게 곳곳에서 세를 놓는다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장사가 잘 안되니까 그러겠죠. (군부대가 해체 되니까) 장사하는 사람들이 시작을 안 하는 거죠."
[리포터]
지역에 주둔한 육군 27사단의 해체 소식이 알려진 직후, 매물이 늘어난 겁니다.
하지만 거래는 거의 없습니다.
"아예 문의사항이 없어요. 군부대 나간다니까 들어오지도 않고 지금 다 침체되고 있어요."
[리포터]
주민들은 상권이 죽으면 결국 학교나 병원 등 공공시설로까지 영향이 미칠 수 있다며 더 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병사들이 싹 빠져나가면 저희 상가에서는 문
제가 많죠. 군부대 병력만 빠져나가는 게 아니
라 상가도 절반이 빠져나가면 인원이 엄청 준다
고 보면 돼요."
[리포터]
부대 해체로 지역 피해가 우려되고 있지만, 군당국은 강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오는 2022년까지 화천에서 육군 27사단을 해체한다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한차례 주민 설명회만 마련됐을 뿐 상권 침체에 대한 대안이나 지원 방안 등은 제대로 논의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군부대 해체가 예정된 양구지역 주민들은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던 주민설명회가 국방부의 일방적 통보 자리라며 보이콧하는 등 군 당국에 대한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브릿지▶
"주민들 사이에서 군부대 해체와 이전이 예정된 평화지역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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