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전국의 대학에서 연구재단 연구비 부정 사용과 횡령으로 적발된 액수가 4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모두 95건의 연구 용도 외 사용이 발견됐고, 환수 금액은 44억 6천4백만 원으로 드러났습니다.

적발된 95건 중 57건은 국공립 대학이었는데, 도내에서는 강릉원주대학교와 강원대가 2건씩 적발돼 각각 3천9백만 원과 4천만 원이 환수 대상에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