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심각하게 위축되면서, 강원도 실업급여 지급액이 사상 처음으로 3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도내 실업급여 수급자는 5만 1,772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4만 4천여 명보다 16% 가량 증가했습니다.

유례없는 고용충격으로, 도내 실업급여 지급액은 3천 395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재작년 지급액보다 천 44억 원 가량 증가한 규모입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100인 이하 중소업체의 실업급여 수급자가 전체의 71%를 차지해, 영세업체 종사자의 고용충격이 두드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