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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소상공인 살리자' 코로나 극복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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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는 소강과 재확산을 반복하고 있지만, 소상공인 어렵다는 얘기는 1년째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정부는 4차 재난지원금을 선별 방식으로 하되 대상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강원도와 각 시군도 소상공인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내놓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말 소상공인에게 지급할 4차 재난지원금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현재 구상대로라면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 포함됩니다.

도내 소상공인 11만여 명 대부분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정부가 선별 지원과 대상 확대로 가닥을 잡으면서 강원도 자체 지원금 추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은 여러 가지 다양하게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정부 지원 방안에 대한 규모나 수준 등을 고려해서 다각적인 방법으로 검토해나갈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조만간 정부의 세부 방침이 결정되는 대로, 지원 대상과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S/ U ▶
"도내 각 시·군들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의 근간이 될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양구군은 집합 금지와 영업 제한 업종을 중심으로 100만 원에서 150만 원의 자체 지원금을 수혈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원 대상이) 1,300여 업소가 넘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13억 정도 예산을 확보한 상태에서 자체 지원금으로 차례차례 순차적으로 지급해드리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소상공인에게 6개월 동안 상수도 요금을 50% 감면했고,

홍천군은 소상공인의 금융기관 대출 이자액을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 예산을 2배 늘렸습니다.

[인터뷰]
"(지자체가) 도움을 주셔서 신청을 저도 했어요. 나름대로 도움은 되죠. 그런 것으로 인해서 조금씩 버텨가기는 하고 있어요."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소상공인 카드 매출액은 300억 원 이상 감소했고,

소상공인 체감경기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도 같은 시기에 비해 22.3% 하락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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