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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최대규모 '대입지원관', 바뀐 대입전형서 득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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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대입 전형이 바뀌는 건 이제 예삿일이긴 한데 막상 수험생들은 신경 쓸 일이 한둘이 아닐겁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까다로운 입시에 전문적인 전략을 제공하는 '대입 지원관'을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기는 한데,

역할을 놓고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에는 대입지원관 13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시나 정시, 대학별 입시 전형에 맞춰 전문 상담을 제공합니다.

사설 기관에서 받으려면 수십만원 씩 드는 컨설팅 서비스입니다.

강원도에서는 8년전부터 도입돼,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일대일 개별적으로(상담이 이뤄지는데) 학생들의 어떤 강점이나 대학입시에 대해 모르는 것에 있어서 개별적인 수준들이 알고있는 내용이 다를 수 있어요. 그래서 오셔서 어느 정도 알고있는지에 따라서(상담이 이뤄집니다.)"

최근 발표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계획에 따르면,

EBS연계율이 줄고,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반영 비율도 줄었습니다.

대다수가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는 강원도 수험생 들에겐 대학 문턱이 더 높아진 셈입니다.

◀ S / U ▶
"때문에 갈수록 고등학생의 입학상담 필요성이 늘고 있지만, 이를 지원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대입지원관 제도 자체가 교육감 공약에 따른 한시적 사업이 아니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라지만 도내 9개 시군에만 배치돼 있을 뿐이고, 2년 임기의 한시직입니다.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공교육 전반에 걸쳐 대입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용형태부터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가 갖고있는 이와같은 장점을 강원도교육청이 선제적으로 잘 파악해 이행해왔습니다. 그러면 제도의 안착까지도, 교육감님께서 임기에 계신 기간에 마무리하는 것이."

강원도교육청은 관계부서와 협의해 제도의 효용성을 높이고, 자체개발한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도내 고등학생의 입시를 꾸준히 지원하겠단 방침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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