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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이철규 사무총장 "윤석열 정부 성공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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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도 출신 이철규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내년 총선과 관련해 공천 등 실무를 총괄하게 돼, 그의 역할과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예상대로, 신임 사무총장으로 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을 선택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총괄보좌역을 맡았던 이 의원은 그동안 대통령실과 당의 가교역할을 잘 수행해, 사무총장으로 최적의 인물이라는 평가입니다.

이 사무총장의 취임 일성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정부가 성공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행복을 돌려드리는 게 정당의 존립 근거 아닙니까. 그렇게 해서 반쪽인 정권교체를 내년 총선에서 완전한 정권교체로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이번 당직 인선과 관련해 '친윤 일색'이라는 비판에 대해선, 유승민 계로 분류되는 강대식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는 등 통합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총장은 조직과 자금 등 당의 안살림을 책임지는 핵심 요직입니다.

특히, 총선 정국에선 공천관리위원회의 당연직 부위원장으로 공천 등 총선 실무 전반을 총괄합니다.

그 만큼 책임도 막중합니다.

[인터뷰]
"오로지 승리하기 위해서 국민을 속이고 달콤한 말로 표심을 자극하는 이런 것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지역의 주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또 지지받을 수 있는 이런 인재들을 발굴해..”

이 의원이 사무총장에 앉으면서 도 국회의원의 사무총장 계보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1980년대 민정당 심명보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최연희 사무총장에 이어, 최근 국민의힘에서만 한기호.권성동.이철규 의원 등 3명의 사무총장이 나왔습니다.

이 의원이 중책을 맡으면서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등 도 현안 해결에도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인터뷰]
"강원도 출신으로 강원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국회의원이 강원도 문제에 대해서 소홀히 한다면 그거는 존립 근거가 없어지는 거죠. 최선을 다해야죠."

한편, 유상범 의원은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에 임명돼 당의 스피커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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