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오징어 채낚기 어선 20척이 러시아 수역으로 출어해 본격적인 조업에 들어갑니다.

이번 러시아 수역 조업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한·러 어업위원회에 어획 할당량과 조업 시기 등에 대한 결정에 따라 입어 허가를 받아 연해주 수역에서 진행됩니다.

올해는 30~90톤급 규모의 도내 어선 20척과 경북 어선 13척 등 33척이 참여해 어선 한 척당 오징어 91톤, 복어 1.8톤의 쿼터를 확보해 오는 10월까지 조업할 예정입니다.

한편, 올해 오징어 어획량은 784톤으로 지난해의 61%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