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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경찰, 인제서 벌통 상습적으로 훔친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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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농가에 몰래 들어가 상습적으로 벌통을 훔치고 일부를 판매하기까지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제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51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넉 달간 인제지역 양봉농가 2곳에서 3차례에 걸쳐,

2천만 원 상당의 벌통 22개를 야간에 차량에 몰래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 중 추가로 발견한 벌통에 대해선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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