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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경찰, 비위 의혹 김진하 양양군수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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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금품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김진하 양양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6일) 부정 청탁 및 금풍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과 뇌물수수,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김 군수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수는 민원 해결을 빌미로 금품을 수수하고 민원인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논란이 일자 양양지역 시민단체는 양양군선관위에 주민 15% 이상이 찬성할 경우 주민 투표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선출직 공무원을 해직할 수 있는 주민소환 투표 청구를 신청하고,

현재까지 2천700여 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양군선관위가 파악한 19세 이상 양양군민 수는 총 2만5천136명으로 이 중 15%는 3천771명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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