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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12> 양구군 "산업·관광..지역 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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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양구군입니다.

양구군은 오는 2028년 개통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에 맞춰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올해 핵심 군정 목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양구읍 한전리의 군부대 유휴부지입니다.

양구군은 오는 2028년까지 이곳에 '제2농공단지'를 조성합니다.

올해 7월 착공 계획으로,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됩니다.

면적은 약 6만 제곱미터.

유치 업종으론 식료품 제조업과 금속가공업 등이 예상됩니다.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도 생깁니다.

농공단지 조성으로 45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5,2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예측됩니다.

[인터뷰]
"기존에 있던 하리 농공단지하고 연결이 돼서 아마도 산업 형태의 벨트화가 충분히 형성될 걸로 예상하고 있고요. 인구도 늘고 일자리도 만들어내고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되는.."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도 집중합니다.

지난해 양구에선 15개 종목 104개의 전국 단위 대회가 개최됐습니다.

전지훈련 유치로 약 30만 명이 양구군을 방문해 309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습니다.

올해도 스포츠 시설 확충에 집중 투자할 계획인데,

제2실내 테니스장이 다음달, 종합 스포츠타운은 오는 7월에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프라) 확충이 거의 다 됐어요. 그렇게 되면 아마 우리 대한민국에서 가장 스포츠로 두각을 나타내고 스포츠로 효과가 나타나는 그런 우리 양구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광 분야에선 양구 한반도섬을 관광 거점으로 만듭니다.

야간 경관조명이 다음달 준공되고, 한반도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조성합니다.

양구군은 동수리 일대에 체험형 한옥마을인 '평화빌리지'를 조성하는 등 체류형 관광에도 힘을 쏟습니다.

[인터뷰]
"아마도 체류를 1박 하셨던 분들이 2박이 되고, 2박 하셨던 분들이 3박이 되는 그런 형태로 되면은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가 될 걸로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수입천 댐 건설과 관련해선 완전히 백지화될 때까지 지역 주민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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