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상수도 공사 예산 지급 지연으로 인해 태백시의 누수율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G1뉴스 보도와 관련해, 태백지역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공무원노조 태백시지부는 성명을 내고, 태백시 상수도 위탁운영 계약 거부를 이유로 국회까지 통과된 상수도 공사 예산 41억원을 아직까지 집행하지 않고 있는 정부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원노조 태백시지부는 성명서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대정부 투쟁을 벌일 계획입니다.

태백시의회도 공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는 만큼, 위탁 계약에 대한 의회 동의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